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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중대형전지가 삼성SDI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다

by AL LEE ME 2023. 6. 14.

삼성SDI 2022년 매출

삼성SDI는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영위중이다.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에서는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대형전지는 다시 EV와 ESS용으로 구분된다.

 

 

2022년 연간 기준 매출은 20.1조 원, 영업이익은 1.8조 원으로 전체 매출 중 EV가 60%, ESS가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인 1.8조 원을 R&D 비용으로 사용했다. 46파이 개발과 전고체 파일럿 라인 구축이 그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유럽 고객사의 비중이 큰 삼성SDI는 유럽 거점 확보가 우선이었다. 그이유때문에 북미 진출에 보수적인 기업으로 평가되었지만 22년 5월 Stellantis, 23년 4월 GM과의 JV 설립 소식을 알리며 북미 진출을 시작하였다. 

 

30Ghw로 시작하여 수율 안정성을 먼저 확보한 뒤에 점차 CAPA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정성을 추가하는 삼성SDI에 수익성이 개선된다면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전망이 좋다고 판단된다. 완성차 OEM들과 신규 수주 가능성이 높으며, P6/LFP/전고체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라 수익성이 기대된다. 

 

삼성SDI의 2023년 매출액은 30조 원, 영업이익은 2.1조 원으로 현재 주가는 742,000원이다. 현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12M Fwd P/E 22.4x, P/B 2.6x 수준으로 2023년 2분기에 중대형전지가 동사의 실적을 견일할 것으로 보인다. EV의 경우 P5 비중 확대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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