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2023년 1분기 실적
녹십자의 1분기 매출은 3,459억 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16%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하였다. 자회사의 코로나 관련 매출로 인한 역기저효과로 볼 수 있다. 녹십자 자체 사업만 고려하면 YoY 4% 감소하였지만 자회사 합산 매출이 작년보다 39%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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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분기별로 분할 인식이 예정되었던 파이프라인 인수, LNP 사용 등의 R&D 비용이 1분기에 모두 반여오디어 판관비도 증가하였다.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독감백신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다. 3월 공시자료를 통해 580억 원 규모의 남반구향 수주 확정을 발표하였다. 해당 물량은 상반기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는 북반구향 수주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에 오창공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 2주 간의 FDA 실사 이후 현재까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프로세스가 아닌 협의한 일정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존에 회사가 제시하였던 타임라인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반기 중 BLA 제출을 진행하고 6개월간의 리뷰 기간을 거친 뒤에 최종 허가결과를 발표할 것이 예상된다. 스케줄대로 진행 시 2024년부터 IVIG-SN 10%의 미국 시장 판매가 가능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로 16만 원을 제시한다. 미국 진출에 따른 매출 추정치 변경과 파이프라인 가치 상향에 기인한다. 올해부터 경쟁사의 독감백신 사업 재개를 통해 백신사업부 매출은 감소할 것이 전망된다. 이는 해외에서 사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기인하였다.
상반기만 보더라도 2월 오창공장 통합완제관과 수두백신 배리샐라가 각각 WHO PQ를 인증받았다. 3월에는 2018년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스에 L/O한 4가 독감백신에 대해 대만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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