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 폐암 조기진단키트 사업을 구체화하다

압타머사이언스, 신약 개발 본격화

압타머사이언스는 코로나 여파로 지연된 ApDC 간암치료제 개발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작년 10월 CB 발행을 통한 조달 자금 165억 원이 신약 개발에 쓰이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위한 독성시험 단계 중이다. 

 

 

1H23에는 임상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C&R Research와 CRO 계약을 체결하였다. 23년 10월 GLP 독성시험 완료에서 12월 IND Filing 완료에서 24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8월 원료물질 CDMO 파트너사 Asymchem 주관의 파트너링 행사 참석을 통해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License Out 가능성이 보인다.

 

글로벌 압타머 시장 전망

 

압타머 기술에 대한 시장 내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를 주목하는데, 올해 하반기 최종 승인 결과 발표 예쩡인 압타머 기반 신약 Zimura가 허가될 경우 2004년 첫 신약 이후 압타머 기술을 활용한 2번째 신약이 될 것이다. Zimura를 핵심 자산으로 둔 아이베릭 바이오는 최근 아스텔라스제약에 59억 달러에 인수됐다.

 

동사의 폐암 조기진단 키트 AptoDetect-Lung은 22년 6월 식약처로부터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비급여 코드를 확보했지만 상기된 병원 2곳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10곳에서 3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올해 임상시험 진행 중인 나머지 병원 8곳에서도 비급여 코드 확보를 목표로 뒀다.

 

향후 검사 대상 확대를 통해 시장 성장성이 주목된다. 현재 동사의 진단 키트는 LDCT 검사에서 폐결절이 발견된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됨에 따라 검사 대상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검진 시장 진입과 급여 코드 확보를 통해 사용처 확대가 전망된다. 특히 건강검진 시장에 진입하면 폐결절 발견 환자로만 국한되던 검사 대상이 폐암 건강검진 희망자들로 확대될 것이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비급여 코드 확보와 관련 매출 발생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향후 진단 키트 시장 확대와 동사 신약 파이프랑니 가치 제고에 따라 추가적인 기업 가치를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6/15) 압타머사이언스 주가는 5,3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