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설비 확장으로 기대되는 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

현대일렉트릭 2023년 1분기 실적

현대일렉트릭의 1분기 매출액은 5,137억 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기기 중심 성장이 나타나는 가운데 회전과 배전기기 또한 견조한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유틸리티 업체의 재무 불안정에 따른 투자비 감소 우려가 있지만 연간 기준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며 해외 수출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속법인의 경우 미국은 견조하고 중국은 점진적으로 회복이 예상된다. 

 

현대일렉트릭 분기별 실적 추이 및 전망

 

영업이익은 3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4.4% 개선될 전망이다. 전분기 자재 수급 관련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익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매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기임에도 마진은 한자리 수 후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자재 수급 정상화로 추가 비용 발생 우려는 제한적이며 연말로 진행될수록 선별 수주에 따른 마진 상승이 확인될 전망이다. 매출이 성장하는 것과는 별개로 전방 시장 수요로 수주잔고의 규모는 유지될 수 있는 상황인데, 북미와 중동,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지속적인 수요에 대비하는 설비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덤핑 관세 부과 리스크가 높지 않은 공급자 우위 시장이기 때문에 늘어난 수주에 조기 대응 가능한 국내 생산 설비 확장 가능성이 높으며 북미 지역 증설도 충분히 고려될 전망이다. 이에 하나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로 58,000원을 제시한다. 현재(4/13) 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45,500원이다.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EPS에 PER 13배를 적용하였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10.17 - [주식] - 중등지역 네옴시티 투자 확대로 현대일렉트릭 수주 증가가 예상되다

중등지역 네옴시티 투자 확대로 현대일렉트릭 수주 증가가 예상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