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SK가스, LPG 판매 수익 안정성을 보여주다

by AL LEE ME 2023. 5. 6.

SK가스 2023년 1분기 실적 

SK가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21,498억 원, 영업이익 2,078억 원으로서 매출은 1분기 최대 성수기임에 비해 QoQ 강도는 예전에 비해 덜하지만 영업이익은 QoQ와 YoY 모두 증가하는 실적을 시현하였다. 컨센서스 전망치는 매출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76% 초과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PG 판매 사업은 LPG 상품 가격을 판가에 전가할 수 있어 기본적으로 LPG 상품 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마진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2022년의 경우 수요적인 측면의 가격 급등기에 LPG CP 가격 상승에 따른 상품 비용 상승보다 판가를 더 유리하게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financial data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Financial Data

동사의 LPG 트레이딩 사업은 국제시장에서 마진을 3% 정도 물량을 확보한 뒤에 구매가격보다 가격 상승 시 매도하여 수익을 신현하고 가격 상승이 없을 경우 국내로 들여와 3% 정도 마진을 남긴 다음에 판매하고 있다. 

 

분기별로는 LPG CP-유가 스프레드의 예상과의 차이로 다소 등락은 있을 수 있지만 연간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는 중이다. LPG 동고하저의 Seasonality가 뚜렷하여 하절기 비수기에 저가 물량을 확보한 뒤 동절기 성수기 가격 상승 시 팔아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수익구조가 패턴화 되어 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가스의 목표주가로 164,000원을 제시한다. 펀드멘털 지표 Global Peer 대비 열위 수준에 비해 밸류 지표의 디스카운트 수준은 과도하다고 판단되는데, 이는 트레이딩 사업 수익이 구조적이고 안정적이지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호조를 보여줬던 2022년 대비 2023-2024년은 다소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