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테슬라 이 두종목이 기술주의 대표주자로써 시장을 이끌고 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람들의 기대감과 그리고 주가를 상승시킬 만한 뉴스들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주가가 오르지 않았다. 며칠 전에 개최된 테슬라 주주 총회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분할, 즉 스플릿이 통과되었다. 날짜는 미정이나 주가 하락가능성이 있는 트위터 소송 시즌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주식 분할이 주가 상승과 관련은 없지만 지금 100만 원가량인 테슬라 주가가 3분의 1로 쪼개지면 30만 원이 된다. 100만 원에 1주를 살 수 있던 게 30만 원에 1주를 살 수 있게 되고, 돈이 부족했던 사람들도 1주라도 더 살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차 문제가 해결되면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 애기했지만 생각보다 주가가 오르지 않았다. 다른 전기차 회사들과 테슬라의 차이점은 차를 만드는 효율이다. 테슬라는 다른 전기차 회사들을 견제하기 위해 차량을 만드는데 필요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테슬라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쌓여있는 현금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내비쳤다. 미국 주식의 장점은 적극적인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가가 방어가 되고 계속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적극적인 배당을 하면 투자하는 사람들이 노후 연금 삼아서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은 수급이 계속되게 한다.
신규 공장 발표도 있었다. 기가 팩토리 10~12개를 건설하며, 연말에는 캐나다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업현금흐름이 최소 36~60조 정도 나오는 테슬라는 기가 팩토리를 10~12개를 건설할 수 있는 재력이 된다. 즉,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다.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했고, 자동차 회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즉, 전기차 같은 분야는 투자 금액이 크게 줄어들기 어렵다. 그래서 기업들이 투자를 진행하는 향후 몇 년간은 업황의 호황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투자가 끝나고 공급 과잉이 끝나는 시점에 경기 위기가 왔을 때 이때 전기차 기업들이 많이 힘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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