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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025년 실적이 극대화될 예정인 파미셀에 대해 알아보자

by AL LEE ME 2022. 9. 9.

파미셀, RNA 의약품 시장 수혜주 

파미셀은 2020년부터 RNA 의약품 시장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기업으로 시장에 알려져 있지만 2020년 예상치 못했던 COVID-19 팬더믹으로 RNA 의약품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동사의 바이오케미칼 사업부의 수주가 증가했다. 그로 인해 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다. 

 

 

파미셀의 바이오케이칼 사업부가 RNA 관련 치료제의 핵심 요소인 뉴클레오시드(neucleoside)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당사는 RNA 관련 시장이 성장 초입 단계라고 판단하며, 이에 따라 RNA 치료제 생산과 관련된 밸류 체인에서 고성장이 지속 가능한지 점검하고 있다. 

파미셀 RNA와 DNA 매출 비중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파미셀 RNA와 DNA 매출 비중

파미셀의 바이오케이칼 사업부는 뉴클레오시드, PEG, 산업용 케미칼 원료 등을 생산하는 '아이디비켐'을 2013년에 인수하면서 편입되었다. 2021년 실적 기준 바이오케미칼 사업부는 총매출액의 98%를 차지하며, 뉴클레오시드, PEG, 기타 매출액은 각각 34%, 13%, 51%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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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케미칼 사업부의 주요 고객은 진단 및 생명과학분야에 있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Thermo Fisher(NYSE: TMO)이다. 유전자 진단시약 원료로 쓰이던 뉴클레오시드가 RNA 관련 치료제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상업화 단계에 이르면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파미셀은 2000년 중반부터 고객사인 Thermo Fisher의 요청으로 관련된 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순도 99%의 고품질 뉴클레오시드 개발에 성공하였다.

 

2020년부터 Thermo Fisher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2000년 10월에 제2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제3 공장 증설까지 검토 중이다. 제3 공장 증설 효과는 2025년부터 숫자로 확인될 전망이다. 

 

생산능력 증가와 더불어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이익 성장성은 생산능력을 증가할 전망이다. 기존에 생산했던 DNA 원료 물질에서 수익성이 높은 RNA 원료 물질로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12월에 출시된 siRNA 기반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의 기초 원료도 파미셀이 공급하고 있다. 

 

렉비오는 2026년 예상 peak 매출액 2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신약이다. 제2 공장 완공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는 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예정이며 제3공장 증설로 2025년에 실적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다라서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2025년 실적에 기반한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파미셀의 현재주가는 12,1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파미셀의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파미셀의 시가총액은 705.5 십억 원, 52주 주가는 9,830원 ~ 17,2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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