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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소비 위축 대비한 BGF 리테일의 전략 알아보기

by AL LEE ME 2022. 9. 9.

BGF 리테일 , 편의점 산업 수혜

소비 위축 국면에서 편의점 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외식, 식사, 카페를 대신할 편의점 식품(가공식품 포함) 카테고리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고금리, 고물가 영향으로 국내 소비 여력은 줄어드는 중이다. 7월까지 발표된 소매판매액 동향과 유통업체별 매출액 증감률 수치를 보면 경기 침체가 느껴지지 않는다. 이유는 4월부터 시작된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잔존하기 때문이다. 

 

 

일반 소비자와 밀접한 유통업계에서는 경기 둔화를 대비한다. 대형마트에서는 계란, 라면 등 필수 식품 가격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반값 제품ㅇ르 선보였다. BGF 리테일은 소비 위축을 대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실행 중에 있다. 첫 번째 '득템 시리즈' 프로모션을 통해 가성비 상품과 묶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유명 맛집 레스토랑 간편식(RMR), 가정 간편식 (HMR), 디저트 상품류를 강화한다. 세 번째, 다양한 주류가 구비되어 있는 'CU-bar'를 확대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 및 전망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및 전망

편의점은 1인가구, 딩크족 증가로 유통 산업 내에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는 바이다. 21년 유통업체 전체 중 편의점 매출 비중은 15.9%를 기록하였다. 편의점은 점진적으로 SSM과 대형마트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올 것이며, 배화점(17.0%), 대형마트(15.7%), SSM(3.1%)이다. 

 

유통채널은 각각 핵심 기능이 있기에 존재한다. 백화점은 사치품 구매, 대형마트는 직계가족, 핵가족 식품 및 생활용품 대량 구비, SSM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품목의 소량 구매 가능한 점과 비교적 접근성이 쉽다.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이 작년 기준 40.3%를 기록하였다. 가족에 고객이 집중되는 유통 채널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SSM의 매출액은 19년 3분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SSM에서 식료품을 사는 대신 편의점에서 HMR를 구입하거나 이커머스 업체에서 다양한 품목의 식료품을 익일 배송받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BGF 리테일 목표주가로 240,000원을 제시하였다. 현재 BGF 리테일의 주가는 155,500원이다.  목표주가는 2022년 12MF 실적 기준 EPS 11,832원에 Target PER 21.4배를 적용하였다. Target PER은 글로벌 평균에서 10% 할인을 적용하였다. 

 

일본 편의점 업체는 20배 후반의 멀티플을 적용받고 있다. 한국 편의점이 일본 편의점처럼 멀티플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 충족 시 멀티플 확대 여력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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