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023년 1분기 전기요금 인상
한국전력 2023년 1분기 전기요금이 kWh당 13.1조 원이 인상된다.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기본요금, 전략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중 전력량요금이 kWh당 +11.4원, 기후환경요금이 +1.7원이 오른 결과로 확인된다.
유연탄, LNG, BC유 등의 에너지 가격 변동분을 반영하여 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은 2023년 1분기 kWh당 25원으로 산정됐지만, 2022년 4분기의 5원 수준을 유지하였다.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에는 2022년 9~11월 기간의 에너지 가격이 반영되었다.
세후 무역통계가격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유연탄 -1.2%, LNG +41.6%, BC유 -13.7% / 전년동기대비 유연탄 +64.1%, LNG +!23.6%, BC유 +31.8%가 변동되었다.
연간 40.8원 인상 효과
1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은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적정 인상액으로 알려진 51.6원/kWh의 25% 수준으로 한국 전력의 위기 상황을 정부가 인지하고 두 자리 수 이상 기준연료비를 인상한 것의 긍정적인 변화이다.
하지만 애초 시장에서 기대하였던 수준보다 요금 인상 폭이 적다는 점이 아쉽다. 2분기 이후에도 매분기 11.4원 수준씩 요금을 올리더라도 연간 평균 전기요금 인상 폭은 kWh당 50원대보다 낮은 40.8원을 기록하며 완벽한 재무상태 개선에는 이르지 못할 전망이다.
연간 영업적자 규모 예상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4조 원, 영업이익 -10.9조 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기종네 발표되었던 2022년 기준연료비 인상분 +4.9원/kWh에 9월 말에 발표된 전력량요금 인상 효과까지 더하여 3분기 대비 7.4원/kWh 이상 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상승의 영향으로 3분기보다 영업 적자가 심화될 예상이며, SMP 상한제가 시행되었지만 12월부터 시작되어 4분기 온기로 효과가 반영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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