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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분기 신작 모멘텀이 기대되는 엔씨소프트 주가 알아보기

by AL LEE ME 2023. 7. 14.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전망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11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을 추정한다. 이는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분기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이익 부진의 주요인은 리니지M을 제외한 대부분 게임의 매출 하락 때문이다. 

 

 

리니지W와 리니지2M 매출은 QoQ 각각 17%, 24%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은 약 13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QoQ 각각 6%, 312%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신작이 나오기 전까지 분기 400억 원 이하의 영업이익은 불가피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은 동사의 실절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 실적과 주가의 상승 트리거가 중요하며, 조만간 진행될 거라 예상되는 TL의 글로벌 대규모 유저 대상 테스트가 실적 둔화 우려를 해소시킬만한 유일한 모멘텀이다.

 

회사는 국내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다시 선보인다고 언급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BM과 주요 콘텐츠에 대한 확인이 흥행을 위한 선결 조건이다. TL을 제외한 비MMORPG 신작 라인업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로 35만원을 제시한다. 현재 TL 출시에 대해 막연하게 모멘텀을 가지기 보다는 흥행 성과에 대해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여름에 진행되는 TL의 글로벌 대규모 CBT 결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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