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S리테일 편의점 실적 불확실성과 목표주가

GS리테일 2023년 2분기 실적 전망

GS리테일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 9,749억 원, 영업이익 78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편의점 동일점 성장을 2분기 1.5%로 추정하며, 점포수 증가로 전체 매출은 7% 증가가 예상된다. 고정비(인건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 부문은 가맹점 신규 출점 효과와 기존점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사업은 높은 투숙률로 큰 폭의 증익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홈쇼핑 부문은 업황 부진에 따라서 매출이 8% 감소했다. 개발과 기타 자회사 부문 영업적자는 31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될 예상이다. 

GS리테일 목표주가

 

호텔 사업과 기타 부문 손익이 개선되면서 연결 기준 증익 폭은 크다.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4월 1%, 5월 1.5%, 6월 2% 수준으로 월별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잦은 비로 인하여 기대보다는 부진하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인건비와 판관비 부담이 증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감익이 지속중이다.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더딘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편의점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며, 하반기에 인건비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점진적으로 편의점 부문 실적 회복은 나타날 전망이다. 

 

상품 카테고리 믹스 개선 작업과 MD개편을 통하여 성장률 제고를 도모중이며 역량이 충분한 만큼 가시성이 높다. 이에 하나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로 33,000원을 제시한다. 현재 (7/13) 주가는 21,900원이다. 현재 주가 12MF PER 12.4배로 본업인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