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는 2022년 2분기 매출액 1조 549억 원, 영업이익 1,429억 원, 순이익 61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출 감소와 공급 차질로 인한 원가 증가로 역레버리지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 매출액은 1,217억원, 영업적자 -37억 원을 예상하며, 원가 부담과 인력 보강이 더해지면서 하락 폭을 더 키울 전망이다. 중국에서의 예상 수익은 256억 원으로 역시 하락폭이 크다. 그러나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로열티는 171억 원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의 자회사 중 아쿠쉬네트는 골프웨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으로 전년도인 2021년 실적이 최고치를 찍어 2022년 2분기에는 오히려 평가가 절하되는 역기저로 작용했다.
이러한 매출 감소에도 메리츠증권은 휠라 홀딩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가 상승될 전망이 보인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하였다. 휠라 홀딩스의 현재 주가는 27,800원이나 목표 주가를 43,000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2022년 3분기에는 아쿠쉬네트가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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