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반고체 시장에 진출한 하나기술의 현재 주가와 3Q22 매출액 알아보기

하나기술, 해외 반고체 시장 세계 최초 진출 성공

하나기술은 지난 8월 24일 용인 본사에서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업체인 프레이어(FREYR) 사와 노르웨이 배터리 사업장 반고체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총 가능 계약 금액은 약 1조 원 수준이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조립 및 화성 공정장비 공급은 내년부터 시작되면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르웨이 모이라나에 50GWh 규모의 반고체 배터리 제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 50 만대분에 해당되며, 독일 완성차업체 볼보를 비롯한 유럽, 아시아 업체들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어는 노르웨이에 이어 미국, 핀란드 등으로 2025년까지 연간 50GWh, 2028년까지 100GWh, 2030년까지 200GWh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동사는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주요 3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영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브리티시볼트와 공급 계약을 맺으며 해외 고객을 확보했다.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805억 원으로 올해 연간 신규수주 4,000억 원은 달성 가능하다. 

 

당사의 추정 올해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51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0%, 644.3%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 전환을 전망한다. 하나기술의 현재 주가는 77,400원으로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6.7배로 국내 동종업체(피엔티, 코윈테크, 인텍 플러스, 씨아이에스)의 평균 PER 26.2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