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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하이브의 이수만 SM 최대주주 지분 인수와 공개매수를 제안하다

by AL LEE ME 2023. 2. 13.

하이브 : 시가총액 잠재력 16조 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특수관계인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 매입을 통한 지배주주순익 확대와 하이브와의 플랫폼과 솔루션(2차 판권) 부문의 시너지를 감안했을 때 지배주주순익은 올해 1,000억 원에서 2024년 1,300억 원 이상 가능해 보인다. 지분율 약 40$를 가정하면 하이브의 기업가치에 1.5조 원 이상이 추가될 것이다.

 

 

그러나 SM 인수를 가정한 실적이나 목표주가 변동은 주주 총회 이후 다 반영할 계획이며, 참고로 10일의 주가 하락 역시 혹시 모를 카카오엔터의 공개 매수 참전 여부에 대한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와 카카오 지분 취득 감안후 sm 지분율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하이브/카카오 지분 취득 감안 후 SM 지분율

 

10일 하이브는 이수만 최대주주의 지분 14.8%를 주당 120,000원에 우선 취득하였다.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기업 결합심사를 피하기 위해 풋옵션을 부여하여 매수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SM의 주주에 대해 공개 매수 신고서를 제출하였다. 최대 25% 지분으로 최대주주와 마찬가지인 주당 120,000원을 제시하였다.

 

풋옵션을 제외한 공개 매수 후 지분율은 최대 39.8%이다. 여기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드림메이커와 SM브랜드마케팅의 지분도 매수할 계획이다. 최근 이슈가 된 라이크기획의 일몰 조항도 대승적 관점에서 로열티를 수령하지 않기로 하면서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해소하였다. 

 

결국 레이블, 플랫폼, 솔루션이다. IP의 가치가 플랫폼의 가치이기 때문에 레이블의 연합은 위버스/디어유 모두에게 긍정적일 전망이다. SMBM의 지배 구조 개선과 하이브의 역량을 통하여 SM의 15%에 불과한 2차 판권 매출을 확대시킬 전망이며, 하이브에게 부족한 메타버스 사업은 스튜디오 광야를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하나증권은 하이브의 주가로 35만 원을 제시한다. 이는 BTS가 완전체로 활동할 2025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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