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두산 로보틱스 글로벌 M/S Top4 진입을 예상하다

by AL LEE ME 2023. 2. 11.

두산 22년 연결 매출 17조 원, 23F 19조 원 전망

두산에너빌리티와 밥캣의 실적 호졸 4Q22 연결 매출액은 4.96 조 원, 영업이익은 2,330억 원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다만 퓨어셀 주가 하락에 따른 에너빌리티의 무형자산 손상차손의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순이익은 5,510억 원 적자로 전환하였다. 동사의 자체 사업인 전자 BG는 전방인 글로벌 모바일 수요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는다. 전자 BG의 4분기 매출은 14% QoQ로 일시적으로 부진하였다.

 

 

23년 전장용 PFC (전기차 내부의 배터리 셀 및 부품 연결 케이블)의 신사업 성장과 메모리 부문 high-end 매출 증가, 데이터 센터 고객 M/S 확대로 영업이익률 개선과 6% 이상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두산로보틱스 및 peer의 매출 추이와 전망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두산로보틱스 및 Peer의 매출 추이 및 전망

 

두산 로보틱스의 유럽과 미국향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해 4분기 유럽향 매출 성장은 0%인 반면에 미국향 매출은 약 30% YoY 성장을 기록하였다. 악조건 속에서도 22년 매출액은 45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1~4위 업체 모두 역성장한 것을 감안한다면 글로벌 M/S는 기존 5위에서 3~4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30개국의 채널을 통해 오픈 플랫폼 출시와 올해 신제품 출시로 인해 M/S 확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3배 상승한 가운데 자회사인 오리콤의 기업가치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를 반영하고 보유한 상장 자회사 가치를 70% 할인할 경우 NAV는 20만 원 선이다. 이 경우 괴리율이 100%가 넘으며, 당사 목표주가 괴리율 정책에 따라 DS투자증권은 두산 로보틱스의 목표주가로 140,000원을 제시한다. 현재 극심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