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8월 4일 날 주주총회를 마치고 나서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주식을 792만 주 69억 달러를 팔았다. 우리 돈으로 따지자면 9조 원에 해당하는 주식이다. 머스크는 과거 테슬라 주가가 고점일 때마다 테슬라 주식을 팔았는데, 이번에도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는 것은 주가가 고점이라고 말해주는 것과 동일하다.
그래서 투자자들에게는 머스크가 주식을 팔았다는 소식이 굉장히 좋지 않은 소식이다. 불과 하루전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미래가치와 성장성에서 외치던 머스크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곧 천슬라를 간다는 썰이 돌았다. 주식은 사람들의 희망을 먹고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머스크의 발언으로 620달러에서 940달러까지 올라갔다.
940달러가 되자 머스크는 대량으로 주식을 팔았고, 주주들을 기만했다. 곧 천달러를 찍을 수도 있었지만, 머스크의 대량 매도로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800달러로 내려갔다. 머스크의 이러한 행적은 작년 말에 11월부터 12월 말까지 테슬라 주식을 1500만 주 정도를 팔면서 시작된다. 그때는 세금을 내야 한다는 말로 팔았으며, 추후에 1080달러를 찍자 또다시 테슬라 주식 440만 주를 또 팔았다. 우리 돈으로는 약 5조 원 규모의 주식이다.
머스크의 말에 따르면 희박하지만 미래에 있을 트위터 인수를 위해 장 분위기가 좋을때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는 말이다. 만약 트위터 인수가 긴급하게 진행되어 갑자기 팔았을 경우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는걸 최소화 하기 위해서 지금 팔았다는 뜻이다. 즉, 테슬라의 가장 큰 악재는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이 고점일때마다 주식을 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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