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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중소형주 내 Top-pick을 유지한 아비코전자 2Q22 매출액은 예상보다 좋다

by AL LEE ME 2022. 8. 12.

아비코전자 2Q22 실적

아비코전자 2Q22 매출액은 456억 원(QoQ +7.5%, YoY +23.3%), 영업이익 59억 원(QoQ +87.0%, YoY +335.7%)을 기록하였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상회하였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OPM)은 13%로 당사 추정치 8,9%를 넘어섰다. DDR4로 전환되던 2015년 이익률 수준이다. 

 

 

메탈 파워인덕터의 수익성이 다시금 증명되었으며, DDR5 내에서의 효과는 이보다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이익 개선도 가팔랐다. 1Q22 턴 이후 2Q22 한 자릿수 중반 이익률로 전사 실적에 크게 기여하였다. 

아비코전자 application 별 매출 비중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아비코전자 application 별 매출 비중

 

IT 업황 부진에도 동사의 단기 실적은 탄탄하다. 전사 제품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메탈 파워인덕터는 스마트폰, SSD 향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를 보인다. 4년 만에 흑자 전환을 아룬 자회사 아비코테크도 일시적인 턴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제품 믹스 + 안정적인 기판 임가공업)를 만들어 냈다.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가 계속 지연되면서 DDR5 관련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동사의 DDR5 향 매출은 4Q22 일부 초도 공급을 시작으로 1Q23(2023년 1분기) 본격화로 예상했던 만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SK 증권은 전방 업체 출시 로드맵의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아직 시기상의 문제로 보며, 낙수 효과에 따른 수혜 강도는 바뀔 것 없다고 판단한다. 

 

이에 중소형주 내 Top-pick을 유지하며 SK 증궈은 아비코전자의 목표 주가를 17,000원으로 유지한다. 현재 아비코전자의 주가는 1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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