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치과 기기 유통업체를 인수한 레이의 다음 행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중국 현지 영업 파트너인 "북경서사개의료과기유한공사"를 인수한 레이는 세계 최대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인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레이가 인수한 중국 유통회사는 현재 중국내 150개 지역 대리점과 디지털 디자인 센터 두 곳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전역에 치과 의료기기를 유통하면서 최근 5년 만에 40배의 성장을 이뤘다고 한다. 

중국 진출의 본격화

많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할때 현지 적응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레이가 인수한 중국 유통회사는 당사와 10년 동안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신뢰 관계를 형성해왔다. 

 

 

이상철 레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며 중국 내 안정적인 사업 유지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었다고 한다.  현재 레이는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진단 장비를 이번에 인수한 중국 유통회사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과 산업의 메가트렌드인 디지털 치료솔루션이 중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레이의 3분기 추정 예상실적은 매출액 322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0.2% 증가할 전망으로 보인다. 레이의 하반기 주가 모멘텀은 앞서 말했듯이 중국 치과 유통기업 인수를 통한 치과 관련 소모폼 및 기자재 시장 진출 실적 반영, 레이페이스, 구강스캐너, 밀링기 등의 신제품 매출이 점차 반영될 전망이다. 

 

현재 레이의 주가는 25,650원이다. 시가 총액은 341.3(십억원)이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레이의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이다. 앞으로 있을 레이의 중국 진출 행보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