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Q22 실적 전망
코스맥스 3Q22 연결매출은 3,793억 원(-4% YoY), 영업이익 167억 원(-33.1% Yo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20억 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와 중국 법인이 대체로 중국향 소비 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수주 회복이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법인 매출은 2,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내수 기반한 색조 수요는 회복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중국향 수주(중국향 매출 비중 25% 이상 추정)가 부진하다. 중국법인은 상해 지역 락다운 해제 이후 소폭의 가동률 회복을 기대했지만 중국의 폭염, 광군제 오더 지연으로 비수기 가동률이 평년보다 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미국 오하이오 법인 정리 여파로 하반기 매출 공백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누월드와 인도네시아법인 매출은 직전 분기 매출 성장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코스맥스 하반기 전망
코스맥스는 한국과 중국, 미국 등에서 고단가 제품 수주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오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광군제 수요가 10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중국 로컬 브랜드 중심으로 수주 회복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오하이오 법인 철수와 관련한 매출 공백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누월드로의 오더 이전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북미 지역 매출 성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중국 빅바이어 입센과의 JV공장이 23년 1분기 완공되어 2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이다. 연결 실적 반영 여부가 중국 성장성 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3Q22분기에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로 65,000원을 제시한다.
예상보다 중국 소비 회복이 더디며, 미국 법인 철수에 따른 영향을 실적에 반영하면서 추정치를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보인다. 10월 이후로 소비 부양책 확대 가능성과 방역 완화에 따른 화장품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되지만 당장은 미국법인과 관련한 비용 이슈가 더 부각될 전망이다. 이에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의 투자를 바라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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