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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푸드 부문 B2C 적자폭이 축소된 롯데제과의 2023년 전망

by AL LEE ME 2023. 2. 9.

롯데제과 4Q22 실적

롯데제과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64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였다. 제과부문과 해외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188억 원, 13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1%, +66.5%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하였다.

 

 

푸드부문은 B2C원가 부담 증가로 적자가  확대되었다.  당분기 실적에서 특히 의미 있었던 것은 건/빙과 부문 SKU 합리화와 판촉비 절감에도  건과 매출이 3분기에 이어 4분기 +12.6% YoY 증가하며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롯데제과 연결 실적 추이와 전망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롯데제과 연결 실적 추이 및 전망

 

롯데제과의 23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전년비 +4~6% 성장, 영업이익률은 22년 3.3% -> 23년 4.5~5.0%으로 개선했다. 매출액 성장은 해외 부문이 견인할 것이며 수익성 개선은 건/빙과 사업의 가격 정상화와 빙과 통합 시너지, 푸드 부문 B2C 적자폭 축소, 해외 부문 가격인상 효과와 제품믹스 개선 등 전 사업부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3년 롯데제과의 매출액은 4.3조 원, 영업이익은 1,968억 원으로 전망한다. 특히 제과부문에서 롯데제과와 푸드의 합병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원가 부담 완화와 빙과 영업소/공장/물류센터 통폐합 등 밸류 체인 효율화에 따라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해외 부문 매출은 전년비 +11% 성장과 매출 비중도 20년 16.2% -> 23년 20.6%로 확대될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롯데제과의 목표주가로 16만 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3년 실적에 음식료 평균 목표배수 PER 12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현재 롯데제과의 시가총액은 1.1조 원으로 23년 실적대비 9.3배에 불과하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현재(2/8) 롯데제과의 주가는 11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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