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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국제선 회복중인 대한항공 목표주가 알아보기

by AL LEE ME 2023. 4. 26.

대한항공 2023년 1분기 실적

대한항공 2023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조 원과 4,338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 4,658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전세계 방역 해제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은 2019년 1분기의 69.6% 수준까지 회복함과 동시에 국제선 탑승률도 83.8%까지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의 경우 전분기대비 수송량 감소와 운임 하락폭이 각각 9.2%와 15.2%에 달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4분기대비 4,297억 원 감소할 전망이다. 3월 일본 노선 여객 수송은 97.3만 명으로 2022년 10월 이후 전월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 여객 노선별 매출 비중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대한항공 여객 노선별 매출비중

 

또한 중국 여객 수송은 전월 대비 58.7% 증가하며 회복세 초입에 돌입하였다. 코로나19 이전 시기와 여전히 비교 불가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지만 2월 말부터 한국과 중국 상호간 입국 규제 해제와 3월부터 순차적인 증편 합의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5월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노선 수요는 단계별로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지만, 대한항공은 2분기 미주와 구주 주요 노선 복항과 증편을 추진 중으로 장거리 노선 수요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화물의 경우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하락한 가운데 바닥 인식이 확대되면서 매출 감소세가 더 이상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하나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로 34,000원을 제시한다. 화물 매출 감소세 둔화와 국제선 수요 호조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현재(4월 25일) 주가 (22,700원)는 PBR 0.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제한적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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