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3Q22 실적 전망
SGC에너지 3분기 매출액은 7,089억 원으로 전년대비 79.6% 증가할 전망이다. 발전/에너지와 걸선/부동산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며 발전/에너지는 3분기 평균 SMP가 194.8원/kWh으로 전년대비 108%가량 상승하였다. 건설/부동산은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511억 원으로 전년대비 81.1% 개선될 전망으로 발전/에너지의 증익이 주요 원인이다. 우드펠릿 가격은 하반기 들어 안정되었으며 유연탄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그러나 호주산 유연탄 비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 스팀 단가로 원가 상승분을 충분히 전가할 수 있기 때문에 SMP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원가 부담에 따른 이익률 일부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발전사업자의 영업환경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는 국면이다. 대체로 SMP와 동행하기 때문에 하반기 유의미한 증익이 기대되며, 문제는 'SMP 상한제'의 잠재적 리스크이다.
시행 여부조차 불투명한 현재 상황이 이익 전망의 안정성을 낮추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업황이 실적과 기대감으로 연결되려면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
SGC에너지 목표주가
하나증권은 3Q22분기에 SGC에너지 목표주가로 60,000원을 제시한다. 현재(10/6) SGC에너지의 주가는 32,150원이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나 LNG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SMP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발전/에너지 부문 이익 개선 여력이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이 2만 원대 중반으로 정체된 점이 다소 아쉽지만 잔여 물량은 언제든지 원가 절감 요인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잠재적 증익 요인이다. 순이익 규모가 개선되는 흐름을 감안한다면 이에 비례하여 DPS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 2022년 기준 PER 4.8배, PBR 0.7배로 ROE 대비 저평가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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