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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선두기업

by AL LEE ME 2023. 4. 18.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매출액 상승중

SK오션플랜트는 2000년도에 전량 수업에 의존하던 후육강관(해양/건축구조용 파이프)을 최초로 국산화하였다. 2017년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2019년 첫 매출액 발생 이후 2022년 연 매출액 규모가 2,000억 원을 상회하였다.

 

 

단기간에 하부구조물 매출액이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2016년부터 대만이 정책적으로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여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동사는 후육강관 사업을 통해 원가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만 해상풍력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였으며 현재 '재킷' 기준 점유율 51%를 달성중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형태를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형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미국은 2030년까지 30GW 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일본도 204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용량을 30~45GW로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대만은 2030년 누적 설비용량 21GW 도달을 위한 단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 정부도 2030년까지 12GW의 해상풍력을 보급하고자 한다. 해상 풍력 시장 확대 이유는 육상 대비 풍부한 풍황, 대형 터빈에 따른 발전량 증가와 입지제약 부담 감소 때문이다. 특히 터빈 대형화로 하부구조물의 크기도 동반 커지고 있다. 동사는 대형 사이즈의 '재킷'을 만들 수 있는 후육강관 제조와 용접 기술력과 함께 넓은 야드, 접안부두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경남 고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을 위해 공장도 짓고 있는 중이다.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서 선두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에 DS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목표주가로 27,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EPS에 Target PER 30배를 적용하였다. 풍력은 터빈부터 하부구조물까지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늘어날수록 현재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수혜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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