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4Q22 실적
NAVER 4분기 매출액은 2조 2,717억 원, 영업이익 3,365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였다. 핵심 사업부인 광고와 커머스는 디스플레이 역성장에도 검색 광고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또한 커머스는 스마트스토어가 부진한 가운데 수수료율이 높은 크림과 예약/여행 서비스 GMV가 각각 110%, 190% 성장하면서 2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의 변수는 컨텐츠 사업부였지만, 이는 웹툰과 스튜디오N 수익 인식 변경에 따른 효과로 웹툰 글로벌 GMV는 연간으로 4% 성장에 그쳤지만 영업비용에서는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연간 각각 13.5%, 5.9% 성장에 그쳐 비용 절감 의지를 확인했다.
NAVER 일본 사업
Z홀딩스와 라인, 야후재팬이 3자 합병에 나서면서 네이버의 일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 대표가 의사 결정을 하던 구조에서 단일 대표로 변경되면서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네이버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중호의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상반기 내 야후 재팬 내 쇼핑 검색 서비스 출시가 전망되며 서비스가 자리 잡히는 대로 주요 BM인 검색 광고가 도입되면 빠르면 2024년부터 네이버의 재무에 기여할 전망이다. 일본의 내수 시장 규모는 국내의 두 배인 1,400조 원 규모인 데다가 온라인 침투율은 10% 미만에 그쳐 글로벌 C2C 플랫폼과 함께 네이버의 가장 중요한 중장기 성장 동력이다.
이에 하나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로 260,000원을 제시한다. 네이버는 현재 2023년 순익 기준 29배로 거래 중이다. 글로벌 피어 대비 프리미엄은 2024년 이후 미국과 일본 진출 가능성을 고려하면 정당화된다고 보여진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드 부문 B2C 적자폭이 축소된 롯데제과의 2023년 전망 (0) | 2023.02.09 |
---|---|
에너지 부문이 꾸준히 성장중인 SK디앤디 목표주가 알아보기 (0) | 2023.02.07 |
4Q22 매출 감소한 이녹스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0) | 2023.02.05 |
완성차 생산 회복과 함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익이 상승하다 (0) | 2023.02.04 |
저평가 우량주인 KG모빌리언스 선불카드 거래금액 증가로 휴대폰결제 성장 회복하다 (0) | 2023.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