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중국발 오버행 우려 해소
전일 기준 카카오페이의 지분 구조는 카카오(46.9%),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34.8%), 국민연금(5.0%), 우리사주(2.3%) 등으로 구성되었다. 유동 물량이 전체 중 11.1%에 불과하며, 수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로 볼 수 있다.
주요 이슈는 중국 빅테크 규제 완화와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으로 앤트파이낸셜 IPO 기대감을 감안한다면 추후 2대주주의 오버행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과거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는 약 10%에 해당되는 지분을 출회한 이력이 있다.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모두 기준점을 상회하며, 지수 편입에 따라 패시브 유입 규모는 1,000억 원 내외로 20일 일평균 거래대금(약 600억 원) 대비 175% 수준이다.
4Q22F 연결 매출액은 1,323억 원, 영업손실 24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자회사 증권의 부진한 실적 흐름이 요인이다. 비우호적인 주식시장 환경, 부동산PF 시장 경색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순영업수익 65억 원, 영업손실 138억 원이 전망된다.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로카모빌리티 본입찰 미참여로 빠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지만, 중국 리오프닝과 글로벌 여행 재개시 중국과 동남아 출입국자 회복에 따른 결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대출 비교 조회 시 소요되는 로딩 시간 (최대 200초)과 대기화면을 감안하면 추후 단순 배너 광고뿐만 아니라 동영상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된다. 현실화 시 ARPMAU가 기존 대비 17.3%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로 74,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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