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Q22 실적
현재 러시아 엔진 가동 중단으로 90억 원 영업적자가 났으며, 락다운으로 중국 엔진 영업이 부진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현대위아 2Q22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20%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다.
반도체 부족으로 국내 공장 모듈 매출이 감소했지만 고수익 사륜 구동 시스템과 등속 조인트 성장이 수익을 개선시켰다. 현대와 기아 구매자의 사륜 구동 선택 비중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사륜 차량은 두 개의 등속 조인트와 전후 동력 전달을 위한 사륜 구동 시스템이 추가된다.
판매 성장이 가파른 BEV(전기자동차)는 IDA(드라이브 액슬)가 이륜에는 1개, 사륜에는 2개가 투입된다. 참고로 IDA는 등속조인트 대비 단가가 두 배이다.
현대위아의 2023년 영업 이익 전망은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그이유는 ICE(내연기관) 사륜 구동 및 BEV(전기자동차) 판매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에 새로운 BEV 공장도 착공할 예정이다.
기계 장비 매출 확대와 BEV 성장을 기반으로 메리츠 증권에서는 현대위아의 목표 주가를 85,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현대위아의 주가는 61,000원이다. 2023년 BEV 성장에 따라 현대위아의 주가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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