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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QC 에너지, 원재료비 상승과 정비일 증가로 인한 2Q22 실적 감소

by AL LEE ME 2022. 7. 27.

SGC 에너지 2Q22 실적

SQC 에너지 2Q22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및 당사 예상치(351억 원)를 크게 하회하였다. 석탄 외에 우드팰릿 매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원재료비가 증가하였고, 정비일 증가로 인해 발전량 감소 폭이 예상치를 웃돌았던 것이 원인이 되었다.

 

 

1,2,4허기 발전소가 각각 분기 내 15~25일가량 정비를 거쳤으며, 화물연대파업 영향으로 타 발전소의 가동률 역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영업이익에서도 지지부진한 실적을 보여준다. 

 

발전 부문, 건설 부문, 솔루션 부문 모두 직전 분기 대비 하회한 실적이다. 그러나 SQC 에너지 2Q22 실적은 3Q22에는 개선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발전량을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예정이다. 석탄 가격의 상승이 리스크로 남아 있으나 발전기업은 분기~연간 단위의 계약을 통해 석탄을 도입하므로 실재 원가 상승폭은 스팟 가격 상승 대비 낮다고 볼 수 있다.

 

3Q22에도 원재료비 상승이 예상되지만 2Q22 보다 그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SMP(이익이 나는 최소한의 판매단가)상한제 시행을 강행할 예정이다. SQC 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집단애너지 사업자에 대한 적용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8~9월 국무조정실 심의 결과가 SQC 에너지의 주가에 큰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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