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CJ제일제당 실적 전망 알아보기

CJ제일제당 2023년 실적 전망

CJ제일제당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7조 원, 3,149억 원을 기록한다. 컨센서스는 8% 하회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8조 원, 2,030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3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이어지지만 해외 식품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다.

 

 

식품은 가격 인상에 따라 판매량이 부진하며 매출은 4% 증가하는데 그쳤다. 슈완스만이 점유율 상승과 주력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며, 바이오는 업황 부진과 원가 부담, 전년 높은 기저로 영업이익은 6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물자원은 원가 부담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하겠지만 베트남 돈가 상승으로 적자폭은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실적 전망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하여 소비에 변화가 감지된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동사 판매량이 역성장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 구축해 놓은 브랜드 파워는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큰 강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외식 물가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다.

 

최근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Q 성장 침체를 극볼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가격 인상에 따라 판매량 역성장이 3개 분기 정도 지속되었다는 점을 보면 2023년 2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단기적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식품은 해외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원가 부담 완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바이오는 Speicalty 아미노산 성장을 통해 기저 부담을 극복할 예정이다. 또한 FNT 사업부 신설을 통하여 미래 식품소재, Nutrition, 대체 단백, 배양단백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