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2 IT부품/전기전자 현황
모바일 부품사들은 5월과 8월 사이에 극심한 주문 감소를 경험하였다. 예외적으로 애플 서플라이체인과 폴더블 관련주, 신규 아이템 보유 기업들만 견조한 동향이 확인되는 추세다. 먼저 우려사항을 확인하자면 재고누적과 파악이 실패하였다. 이는 코로나에서의 수요 급등락과 원자재 조달 이슈 문제 때문인 걸로 파악된다. 또한 차입금리 상승으로 1년 전 대비 약 2%p 상승으로 이자부담이 확대되었다.
3Q22 업황을 종합해보면 첫번째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세트 판매 부진'과 '부품 주문 축소'가 지속될 예정이다. 두번째, 애플 아이폰14와 삼성전자 폴더블의 부품 주문 동향은 여전히 견조하다. 세번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저점은 5월과 7월이었다. 8월부터는 다소 개선될 예정이며 9월 증가 강도에 서플라이체인 이목이 집중된다.
8월까지 부품 재고 조정이 가장 심했던 어플리케이션은 TV와 모바일이었다. 기판 기업들도 전방 부진과 오더컷(주문량이 줄어들음) 동향 감지를 시작했다. 또한 삼성 체인은 수익성 악화로 원가절감 집중과 연구개발을 축소시켰다. 삼성 서플라이체인들 3분기 단기인하(CR) 협상 결과 예상 대비 선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특이 동향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2022년 하반기와 2023년 있을 성장 모멘텀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다. 먼저 수년간 부진했던 부자재와 내장재 기업들이 신제품으로 실적을 회복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전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며 고객사로 IT 업체보다는 자동차 업체를 선호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하반기와 23년의 성장모멘텀으로 전자담배를 강조하고 있다. MR&3D 모듈 개발 동향이 보이며, 생체 인식과 보안 산업의 성장세가 부각될 예정이다.
IT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재과와 신규 아이템이다. 세트 판매량이 감소하고 부품 주문은 축소되나 극심한 오더컷은 재고의 건전화를 의미한다. 이에 재고 부담이 적은 기업들이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체인의 실적 개선은 아이폰 판매량보다 경쟁사 점유율 동향과 신제품 공급 상황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22년뿐만 아니라 23년에도 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다. 그리고 가장 저평가된 부품군은 기판이다. 3년간 기판 호황의 핵심은 세트 수요가 아닌 공정(제품) 업그레이드와 고다층, 대면적화였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요 둔화 업황에서는 신규 아이템으로 차별화될 기업을 주목해야 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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