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 공사 3Q22 실적 전망과 목표 주가 알아보기

한국가스공사, 3Q22 실적 전망

한국가스공사 3Q22 분기 매출액은 9.5조 원으로 전년대비 76.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판매실적 증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698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규제사업 실적은 적정 투자보수 상승으로 전년대비 증익이 가능해 보이나 비수기 계절적 총괄원가 배분비율 하향 조정으로 적자가 예상된다.

 

 

해외사업은 유가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에 있으며 이는 4분기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분기는 파업으로 호주 Prelude가 가동을 정지하였고 대체 화물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여 단기적으로 일부 부진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주가와 유가 추이

최근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2023년 적정 투자보수율을 결정하는 5년 국고채 금리 강세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확실해졌다. 10월 예정된 미수금 정산단가 인상 외에 추가로 원료비 조정이 이뤄졌다. 다만 미수금 누적 속도를 일부 늦추는 수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2021년 기말 대비 원/달러 환율 약세 흐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외화환산손실 영향으로 2022년 별도 당기순이익은 충분한 규모의 배당으로 연결되기 어려워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

그러나 2023년은 별도 이익 증가폭이 가파르기 때문에 중장기 환율 추이에 따라 유의미한 배당주로 회귀할 여지는 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한국가스공사 목표주가로 62,000원을 제시한다. 현재(10월 12일)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34,550원이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며, 호주 Prelude 가동 지연으로 발생한 대체 LNG 카고 확보 관련 비용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