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시가 총액 1,456억 원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은 내후년(2024년)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주력 제품인 PET 타이어코드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 증설 효과(+1.92만 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SUV 등 고 중량 차량의 판매 확대로 수요와 가격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백 원단과 쿠션은 인도의 에버백 의무 장착 개수 확대(2개에서 6개로)와 자율 주행 차량 증가에 따른 Safety Part에 대한 장착률 확대가 예상된다. 아라미드는 내년 하반기 생산능력이 100% 증가하며,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와 복합소재, 5G 광케이블향 수요 개선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기존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중국/남미/동남아 등)에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POM은 유럽과 중국 경쟁사들의 원료와 전력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반사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의 산업자재부문은 규격 및 물성에 대해 자동차 업체들의 승인이 있어야 공급이 가능한데, 이런 Validation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특성은 산업의 진입장벽을 만든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동사의 산업자재 안전 관련 제품들의 추가적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화학부문은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완연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는 중국 전방 IT 수요 둔화로 에폭시와 페놀수지의 큰 폭의 마진 개선이 제한되지만 주력 제품인 석유 수지의 경우 지난 3~4년 동안 역내 업체들의 증설 프로젝트 마무리,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 신규 용도와 신제품 개발 확대 및 물류비 감소 등의 요인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바이다.
특히 화학부문은 최근 물류비가 예년 대비 약 4~5배 가량 상승했지만, 올해 2분기 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향후 수출 비중이 큰 석유 수지의 수출 운임 감소 효과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IBK 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로 72,000원을 제시하였다. 코오롱인더의 현재 주가는 50,200원이다. 52주 주가는 48,700~ 11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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