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완화이후 오버행 해소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제로투세븐 2Q22 실적

제로투세븐 2Q22 실적

제로투세븐 2Q22 실적은 매출액 238억 원(-22%, 이하 YoY), 영업이익 8억 원(-56%), 당기순이익 9억 원(-38%)을 기록하였다. 당사 추정치를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 부진 지속은 영업이익 -17억 원 적자를 내며, 중국 봉쇄 여파에 따른 궁중비책 부문 일시적 둔화는 영업이익 9억 원(-63%)을 기록하였다. 

 

 

포장 부문 회복 본격화는 영업이익 16억 원(+151%)는 긍정적 요인이다. 2H22에는 1H22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 부문은 비효율성 최소화에 따른 적자 폭 감소 본격화가 4Q 분기부터 예상된다. 궁중비책 부문은 중국 정상화, 라인업 확장, 신규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였다. 

제로투세븐 매출액 및 영업이익

 

포장 부문은 가동률 상승, 판가 인상 효과, 우호적 환율 등으로 인한 외형 정상화와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1,070억 원(-4%), 영업이익 69억 원(+198%)으로 전망된다. 19년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궁중비책 부문 체질 강화(수출 증가)에도 불구 코로나 19 여파(면세점 부진, 포장 부문 가동률 하락)와 패션 부문 부진 지속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여줬다.

 

그러나 내년에는 패션부문의 비효율성 최소화와 조직 개편, 궁중비책 부문에서는 라인업 확장 효과와 면세점 회복 지속, 포장 부문에서는 가동률 정상화를 통해 확실히 수익성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제로투세븐 목표주가를 12,000원으로 제시하였다. 현재 제로투세븐의 주가는 8,850원이다. 코로나 19 여파 완화로 2023년부터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버행 해소(주식 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을 의미한다)와 주요 시장(한, 중) 내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과 논의 활성화 등으로 투자 센티멘트도 좀 더 양호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