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금리인상으로 달러가 올라가면 코스피가 내려간다

by AL LEE ME 2022. 8. 20.

환율이 1332원까지 올라갔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코스피가 그동알 오르지 않았던 이유를 직잠해 볼 수 있다.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미국의 달러지수랑 연관이 있다. 달러지수가 오르는건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신호다. 환율 때문에 외국인은 자산 손실을 보게 된다.

 

 

보통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 주식을 팔아서 달러를 산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달러를 바꿔서 국내 주식을 사는게 유리하다. 이는 코스피랑 달러지수가 반대로 움직인다는걸 알 수 있다. 2022년이 들어서 코스피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고, 달러지수는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달러지수가 꺾여야만 코스피가 상승한다. 또한, 달러지수는 미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달러가치가 내려야 한국 주식도 미국 주식도 모도 좋아진다. 현재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9%로 급등중이다. 미국채 금리가 오르면 달러지수도 같이 올라간다. 

 

금리인상기이기 때문에 달러가 올라가는것이고,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금리인상을 멈춰야만 달러가 상승하지 않는데, 현재 금리가 인상될지 모른다는 분위기로 인해 최근 상승장이 다시 멈춘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달인 9.20~22일 동안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있다. 이때 금리 인상을 결정한다. 만약 0.75%로 금리를 인상시킨다면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는다는 근거로 증시가 힘을 잃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다른 관점으로는 미국이 현재 러시아와 중국과 갈등중이다. 다른 나라들에게 미국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안된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은 금리인상이 짧게 끝나는 것보다 길게 가는것을 선호할 수 있다.  금리 인상도 우리가 예상하는 것 보다 조금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 

 

최근 증시가 20% 상승했던 이유는 월가에서 내년에 금리 인하를 통해서 중립금리로 내려올 것이라 전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인하 가능성이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다시 하락장을 유지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다음달 FOMC 금리 인상건이 주목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