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2차전지 시장성장과 더불어 검사장비 수주가 증가하다

엔시스, 2차 전지 시장 성장

엔시스는 2차 전지와 태양광전지 비전검사장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극공정에서 모듈공정에 이르는 2차전지 전체 제조공정의 비전검사장비 라인업을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다. 동사는 머신비전 핵심처리기술을 확보하며 약 50개가 넘는 비전검사장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가 전망된다.

 

 

각 공정별로 LG 에너지솔루션 및 삼성 SDI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 투자에 맞춰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셀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여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동사는 2022년 4월 5일 2차 전지 후공정 장비기업 갑진에 100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14.13%를 취득하였다. 

엔시스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

갑진은 국내 충방전 장비업체 Big 3 중 하나로 SK온 및 삼성 SDI에 충방전시스템을 공급 중에 있다. 갑진은 최근 2차 전지 활성화 장비를 노르웨이 모로우로부터 턴키 수주를 하였다. 이후 해당 장비 중 포메이션 장비를 엔시스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갑진은 2024년 ~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동사의 지분가치도 점차 부각될 예정이다. 동사는 2022년 상반기 매출액 192억 원 및 영업이익 34억 원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른 비전검사장비 수주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고객사 투자가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동사 장비도 달러로 결제되며 달러 강세의 수혜를 받는 중이다. 

 

현재(10/17) 엔시스의 주가는 11,650원이다. 시가총액은 1,230억 원으로 52주 주가는 11,200원 ~ 25,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