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Q22 실적 전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 원, 영업이익 1,8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하반기 타이어 업체들은 구조적인 실적 개선 요인들이 작동하였다. 상반기 선진국에서 진행된 타이어 판가 인상은 온기 반영되는 가운데 원료인 고무 가격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며, 3분기 평균 천연고무 가격은 1,470달러/톤으로 전분기 대비 -11.8% 하락하였다.

 

 

동기간 합성고무 가격은 2,256달러/톤으로 전분기 대비 +1.9% 상승하였지만 10월 1,791달러/톤으로 하락하며 천연고무와 추세를 같이한다.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하반기 타이어 판매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쟁사 밸류에이션 비교

작년부터 타이어 업체들의 발목을 잡았던 물류 차질도 해소되고 있는 중이다. 물류 차질은 단순히 스팟 가격이 상승해 비용 부담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수요가 좋은 선진국에 타이어 판매 물량 공급을 방해하였다.

 

결과적으로 견조한 수요 대비 영업 재고가 낮아졌으며 최근 물류 이슈가 해소되면서 미국/유럽 등에 제품 공급이 원활하게 개선되는 중이다.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불안 요인은 유럽이다. 유럽 경기 둔화가 심화되는 만큼 높은 유럽 RE 비중이 부담이다.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유럽 판매 환경이 확인된 점은 긍정적이며 3분기 유럽 신차 판매는 279만대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였다. 유럽 RE 시장도 7월 -1% YoY, 8월 0% YoY를 기록하며 시장의 우려 대비 선방하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신한투자증권은 3Q22 분기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로 43,000원을 제시한다. 23F PER 7.8배에 해당하며, 글로벌 타이어 9개사 평균 PER 8.2배를 감안하면 부담 없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