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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스마트 농업기계화로 내수 시장 성장한 대동의 2022년 매출 실적

by AL LEE ME 2022. 10. 14.

대동, 해외 매출 성장

대동은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등 농업용 기계의 제조와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동사의 2010~2016년 매출액은 연평균 1.7% 성장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7년을 기점으로 높은 성장세(연평균 17.9%)가 이어지고 있다. 2017년 이후의 빠른 매출 성장세의 주력은 미국 향수출이다.

 

 

미국 시장 성장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비중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 가격 인상 등이 주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트랙터의 수입액은 2016년 4.0억 달러에서 2021년 3.6억 달러로 감소하였다. 국내 내수 시장은 정체되어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산화 비중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동사의 국내 매출도 2020년 이후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대동 연간 매출액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대동 연간 매출액 추이

농림축산 식품부에서 발표한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 2022년 6월)에 따르면 2022년도 추진계획의 비전은 스마트 농업기계화다. 동사는 자율주행, 무인 주행 등의 스마트 농기계와 생산량 극대화의 정밀 농업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과도 In-Line 하다. 

 

2022년 매출액은 1조 3,007억 원, 영업이익은 626억 원으로 전년대비 10.3%, 63.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출 비중확대로 분기별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으며 제품 가격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로 과거 4분기 대규모 적자 추세에서 올해는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10/13) 대동의 주가는 9,740원이다. 시가총액은 2,331억 원으로 52주 주가는 8,990원 ~ 18,1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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