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프라 투자로 수혜를 받은 두산밥캣 목표주가 알아보기

두산밥캣, 4Q22 실적 전망

두산밥캣 4Q22 실적은 매출액 17.2억 달러, 영업이익 1.9억 달러를 전망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2,72억 원을 하회하는 수치로 원달러 평균 환율은 4Q22 1,263원으로 3Q22 1,439원 대비 12.2% 하락하였다. 컨센서스 실적에는 대부분 환율 급락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달러 기준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북미 10.9억 다러를 예상하며 주택 경기 둔화에도 인프라 투자와 GME 수요가 대체하며 호실적이 지속된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차량은 2.7억 달러를 예상하며, 공급망 적체 해소, 북미 리쇼어링 투자에 따라 수요 증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 12개월 선행 PER 밴드 추이 및 전망

 

동사의 소형 건설장비는 선진국 교체수요 기반의 안정적인 산업으로 인식된다. 1960년 SSL을 출시한 후에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점유율 유지 전략을 썼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는 엔진 효율 향상, GME 투자, 신흥시장 개척, 산업차량 인수, 미국 공장 확장 등 외형 확장 전략을 펼지는 중이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1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수요 확대, 판가 증가, 외형 확장 등에 따른 영향으로 볼 수 있다. 2023년 환율 하락, 마케팅비 증가로 이익의 일부 감소를 예상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의 주가로 45,000원을 제시한다. 2022년 추정 PER은 6.9배로 역대 최저치이다. 최근 주가는 2022년 고점 대비 20% 하락한 수준으로 미국 주택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와 PRS 오버행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