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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물류자동화 수요 확대로 현대무벡스 수혜를 보다

by AL LEE ME 2022. 9. 30.

현대무벡스, 물류자동화 토탈 솔루션 업체

현대무벡스는 17년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 및 PSD 사업부가 분사하면서 설립된 후 18년 계열사이자 SI업체인 현대유앤아이와 합병하였다. 이후 21년에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사업부문은 물류자동화, PSD(승강장안전문), IT서비스로 나뉘며 매출액 비중(@1년)은 각각 65.5%, 12.1%, 22.4%로 구분된다.

 

 

21년 매출액 2,401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을 기록하였다. 2Q22 기준 수주잔고는 총 2,237억 원으로 이 중 73.3%가 물류자동화 부문이다. 대내(캡티브) 매출액 비중은 21년 기준 18.7%로 대부분이 IT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주구성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대주주로 3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특수관계인이 27.3%, HMM이 12.6%를 보유했다.

현대무벡스 수주잔고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현대무벡스 수주잔고

물류자동화 추자 확대에 따른 수혜

동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물류자동화 사업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동사는 30년 이상의 긴 업력과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유통, 자동차, 석유화학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물류자동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장비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여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설치, 유지보수까지 턴키로 구축이 가능하다.

 

자동화 도입을 유인하는 핵심 요인은 인건비 절감에 있는 만큼 여러 산업에 걸쳐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한계로 산업별 적용에 제약이 존재하나 기술의 고도화가 진행되어 제약은 축소되고 범용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올해 4월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의 물류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다. 2차 전지 산업 첫 수주임에도 불구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턴키 방식으로 물류솔루션을 구축한다. 이처럼 물류자동화 수요 확대 속 기존 산업뿐 아니라 이커머스, 2차 전지 등 신성장 산업까지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이 동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현대무벡스의 현재(9/28) 주가는 2,610원이다. 시가총액은 2,995억 원으로 52주 주가는 2,605원 ~ 4,0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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