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Q22 실적
롯데렌탈 2Q22 매출액은 6,839억 원(+12.5% YoY), 영업이익 794억 원(+30.0% YoY) 지배순이익 404억 원(+39.5%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6.6%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토렌탈/ 일반렌탈/ 카쉐어링/ 중고차 등의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중고차 매각 수익의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롯데렌탈 주요 부문 실적을 보자면, 오토렌탈은 매출액 3,976억 원(+12.4% YoY)이며, 렌터카 인수 대수 26.2만 대(+4.0% qoq)이다. 중고차 매출액은 1,923억 원(+12.3% YoY)이며, 분기 매각 대수는 13,750대(+10.6% YoY)이다. 일반렌탈과 모빌리티 부문에서 렌탈 매출은 550억 원(+14.4% YoY), 모빌리티 매출은 389억 원(+10.1% YoY)이다.
리오프닝으로 인해 단기 렌터카/카세어링 수요가 증가하며, 신차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장기 렌터카 판매 호조가 보였다. 또한, 혀재 중고차 매각 차익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2020년 하반기 부터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신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중고차 가격 상승이 시작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신차 가격이 인상한 것도 중고차 가격 상승의 요인 중 하나다. 2년에 걸쳐 대기 수요가 누적되어 수급 불군형을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신차들의 가격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어 앞으로도 중고차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80억 원(+14.2% YoY), 영업이익 900억 원(+24%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시 한번 큰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매각 차익뿐 아니라 리오프닝(코로나 19 사태로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현상을 말한다)으로 인해 단기 렌터카, 카셰어링의 수요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유진 투자증권은 롯데렌탈 목표주가를 55,000원으로 잡았다. 현재 롯데렌탈의 주가는 38,150원이다. 당분간 매출액 증가와 함께 주가 흐름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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