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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성장을 이끄는 자회사들

by AL LEE ME 2022. 11. 28.

동아쏘시오홀딩스 3Q22 실적

동아쏘시오홀딩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94억 원, 영업이익 224억 원을 달성하여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동아제약(박카스, 일반의약품(OTC), 생활건강)과 용마로지스(물류서비스업)의 매출이 1,515억 원과 90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18.5% 성장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비의약품 자회사(용마로지스, 동천수 등)들은 원자재 등의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됐지만, 동아제약(영업이익 279억 원)과 동아 ST(영업이익 146억 원)를 필두로 의약품 사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3분기 지분법 손익은 1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하였음에도 순이익은 255억 원으로 YoY 59% 하락하였다. 이는 작년 3분기 에스티젠바이오 종속 기업 편입으로 공정가치를 측정하여 반영한 일회성 기타 수익 293억 원의 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간 실적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간 실적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들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주요 자회사 중 주목해야 할 곳은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다. 동아제약은 박카스가 안정적인 현금 창출 역할을 하는 가운데 생활건강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판관비의 상승폭보다 매출을 크게 증가시켰다.

 

주요 품목으로는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종합비타민)과 '미니막스'(어린이영양제)가 크게 성장하였다. 특히 오쏘몰 매출은 YoY 102% 증가한 195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500억 원 이상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스티젠바이오의 주요 매출은 동아ST의 디베포에틴알파 상업화 물량과, DMB-3115, 알테오젠의 ALT-9 임상 시료 물량이다. 네스프에 비해 스텔라라와 아일리아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상업생산에 돌입할 경우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전망된다. 현재(11/25)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가는 10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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