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20 리뷰 및 결말 (스포 O)

 

영화 F20 줄거리

 

도훈과 애란

 

 

성격 좋고 공부 잘하는 아들 도훈과 둘이 살고 있는 애란은 7월전 아들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이후에 도훈의 병을 치료하며 아들의 병을 숨긴채 살아간다.

 

 

어느날, 도훈과 같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유찬과 그의 엄마 경화가 애란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오면서 애란은 아들 도훈의 조현병이 주민들에게 발각이 될까 두려워진다. 애란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경화가 이사와서 반가운 마음 한편으로는 아파트 단지내 주민 모두가 경화를 멀리하자 그녀 또한 멀리하게 된다.

 

그리고 며칠 뒤, 아파트 단지내에서 고양이가 처참히 죽어 있는 광경이 목격되고, 주민들은 일제히 범인을 얼마전 이사온 경화의 아들 유찬이라고 지목한다. 그이유는 그가 조현병이라는 무서운 정신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변사체가 발견된 그날 밤, 주민들은  고양이를 죽인 범인을 경화의 아들 유찬이로 지목해 놓고 회의를 연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경화가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며 노발대발 한다. 이 광경을 목격하던 애란은 어쩌면 고양이를 죽인게 자신의 아들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점점 광기에 휩싸이기 시작한 애란은 경화를 불러 이사가라며 윽박을 지르는데, 그 시각 때마침 애란과 친분이 있는 주민들이 그녀의 집을 찾아온다. 애란의 요청으로 경화는 황급히 방안으로 숨는다. 애란이 주민들과 한참 애기를 나누고 있을 무렵, 경화는 방안에서 주민들이 고양이를 죽였다는 사람이 입었다는 검은 롱패딩이 애란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경화는 애란이 자신의 아들 도훈이가 고양이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애란

 

 

주민들을 모두 보낸 애란은 경화와 말다툼이 시작된다. "그냥 이사가요! 언니랑 유찬이 생각해서 하는 말이에요!!" 결국 광기에 휩싸인 애란은 경화를 집에 있는 어항속에 넣어 질식사로 죽게 만든다. 

 

 

그리고 며칠뒤 경화를 트렁크에 넣은 애란은 트렁크를 유찬이에게 전달한다. 유찬이는 본능적으로 엄마가 트렁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애란과 몸다툼이 일어난다. 그리고 경찰이 와서 유찬이를 잡아가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사이 죽은 경화의 환청을 듣던 애란이 아들 도훈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

 

결국 시체 부검실에서 경화의 목구멍에서 나온 금붕어를 발견한 형사들은 범인이 애란임을 직감하고, 애란은 유치장에 들어가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