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캔디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 개봉일 : 2021.09.22
- 장르 : 미스터리, 공포
- 러닝 타임 : 91분
영화 캔디맨 줄거리
전시회를 앞두고 있는 신예 작가 앤서니는 어릴 적 살던 도시 카브리니 그린에 내려오는 도시 괴담 '캔디맨'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캔디맨에 관해 내려오는 전설에는 과거 카브리니 그린에 대한 논문을 쓰는 백인 대학원생 '헬렌'이 카브리나에 가서 인터뷰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맹견의 머리를 잘라 감옥에 가게 되고, 탈옥한 그녀가 가는 곳마다 광란의 살인행각을 벌였고 그 뒤 동네 주미의 아기도 납치했다. 모닥불 축제날 밤 납치한 아기를 데리고 나타난 헬렌은 아기를 모닥불에 태워 죽이려 했지만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저지당하고 헬렌 스스로 불길 속에 걸어 들어갔다는 이야기다.
캔디맨에 영감을 받은 앤서니는 그의 관련된 주제로 그림을 그려 작품 전시회에 내놓게 된다. 그의 작품 이름은 '내 이름을 불러줘.' 캔디맨을 불러내려면 거울을 보고 그의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된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전시회가 열린 첫날밤, 장난삼아 캔디맨의 이름을 다섯 번 부른 큐레이터는 공포스럽게 나타난 캔디맨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되고, 살인사건이 일어난 직후 앤서니의 그림은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앤서니의 작품은 주목을 받기 시작하지만, 살인사건이 일어난 직후부터 앤서니 눈에는 캔디맨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하고, 심지어 그와 인터뷰 중이던 여기자도 캔디맨을 다섯 번 부르고 캔디맨에 의해서 살해된다.
앤서니는 자신이 캔디맨을 불러 냈다고 생각해 점점 미쳐가는데, 그의 오른손은 어느날부터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손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들린 앤서니는 자신이 캔디맨의 전설이 시작되는 카브리니 그린 출생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엄마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데.. 바로 캔디맨 전설에 내려오는 헬렌이 납치했다던 갓난애기가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엄마는 앤서니가 평범하게 자라길 원해 그 사실을 여태 숨긴 것이다. 그리고 그 전설 또한 잘못되었다. 헬렌이 갓난아기를 죽이려 든 게 아니라 캔디맨에게 잡혀 있던 아기를 구한 게 바로 헬렌이었다.
한편, 앤서니가 사라지자 그의 여자친구인 브리아나는 그를 찾기 위해 카브리니 그린의 한 빨래방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빨래방 주인 윌리엄에 의해 납치된다. 브리아나가 납치된 곳에는 앤서니도 잡혀 있었는데, 윌리엄은 다짜고짜 새로운 캔디맨이 필요하다며 앤서니의 썩어가는 오른손을 잘라버리고 그 자리에 갈고리를 채운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브리아나는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윌리엄이 그녀를 뒤쫓아 온다. 브리아나는 기지를 발휘해 윌리엄을 죽인다. 그리고 앤서니가 뒤늦게 브리아나가 있는 곳으로 도착하는데, 갑자기 쳐들어온 백인 경찰들이 앤서니를 총으로 쏴 죽인다. 백인 경찰들이 정황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앤서니를 쏴 죽인 걸 알자 브리아나가 화가 나서 거울을 보고 캔디맨을 불러낸다. 그리고 죽은 앤서니가 캔디맨이 되어서 경찰들을 모조리 죽인다. 그러나 브리아나가 본 캔디맨은 1890년대 최초의 캔디맨은 로비 테일이었다. 로비 테일은 브리아나에게 '모두에게 알려라'라는 말을 남기고 영화가 끝난다.
최초의 캔디맨 로비테일
1890년대 로비 테일은 당시 전국을 다니며 부유한 백인 가족들의 초상화를 그려 큰돈을 벌었는데, 어느 날 시카고 공장 사장 딸의 초상화를 그리게 됐고 그녀와 사랑에 빠져 그녀를 임신시킨다. 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사람들을 시켜 그를 잡아서 잔혹한 짓을 벌인 게 발단이 된다. 그를 마구 때리며 고문을 한 뒤에 손을 잘라 그 자리에 갈고리를 쑤셔 넣었으며, 가슴에 꿀을 발라 벌에 쏘이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을 질러 그의 몸을 태웠다. 그리하여 그가 최초의 캔디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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