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 메모리반도체 시장 확대와 더불어 성장하다

HPSP, 세계 유일의 고압 수소 어널링 장비

HPSP는 전세계 유일한 고압 수소 어널링 기술과 장비를 독점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업체의 투자와 함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업력을 통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타사 대비 높은 기업, 낮은 온도, 100% 수소 농도를 기반으로 32nm에서 3nm의 미세공정에 적용(타사는 16nm 이하 적용 불가)이 가능하여 시장을 급격하게 넓혀가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이 연평균 11.5% 성장하는 가운데 파운드리업체들이 공정미세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측면이다. 특히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들의 10nm 이하 초미세 공정 확대 및 공격적 투자에 따른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사업 초기부터 시스템반도체 고객사에 공급을 시작함으로써 최근 최선단 공정 양산장비를 납품까지 시작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HPSP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과 사업별 매출

2023년 4분기말 HPSP 신축연구소 및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Capa의 2배 규모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 공정에서의 미세화가 진행되면서 동사의 장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및 해외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에 양산장비 납품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납품을 시작하였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연평균(2020~2024) 12.0%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주요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큰 폭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향 장비는 시스템반도체 장비 대비 가격도 높을 뿐만 아니라 라인에 도입 시 초기 공급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매출 비중이 올해는 25~30%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30% 중반까지 증가할 것으로 본다. 당사 추정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55억 원, 영업이익 79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8.6%, 76.1%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을 예사하고 있다.

 

현재 HPSP 주가는 60,300원으로 2022년 예상실적 기준 PER 16.6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유진테크, 넥스틴, 피에스케이)의 평균 PER 9.5배 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이다. HPSP의 시가총액은 1,190.9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