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투자 포인트
파트론은 플래그십 메인 카메라 모듈 공급과 A 시리즈에 대한 OIS 탑재 등으로 ASP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있었으나 수요 부진을 맞았다. 연초 고객사 스마트폰에 대한 22년 연간 출하 기대치는 3억대였으나 1Q22 2.8억대로 하향되며, 2Q22 재차 2.6억 대로 하향되었다. 인플레이션과 구매력 저하에 따른 유럽, 신흥 시장에서의 중저가 세트 수요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베트남에서의 생산 차질이 심각했던 21년 당시 출하량이 2.7억 대 였음을 감안한다면 최근 수요 부진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출하량의 눈높이는 낮춰줬고, 고객사의 세트 생산은 9월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파트론은 전장부품과 센서류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들의 합산 매출은 21년 2,848억 원에서 22년 3,854억 원, 23년 4,495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장 부품은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으나 성장성이 높은 부문이다. 관련 매출은 20년 당시 400억 원에 불과했지만 22년 1,050억 원, 23년 1,6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크게 국내 완성차 업체향 ADAS 카메라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LED 모듈로 나뉜다. 수주잔고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차량용 지문인식 센서와 공기압 센서도 개발 중에 있다.
센서류 부문은 모바일용 지문인식 센서는 부진하나 웨어러블용 심박센서와 온도센서 등은 라인업이 다양해졌다. 관련 매출은 21년 1,971억 원에서 22년 2,141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3Q22 실적은 매출액 3,129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 영업이익률 3.2%로 추정된다. 고객사의 스마트폰 생산은 9월을 기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파트론의 목표주가로 11,500원을 제시하였다. 현재 파트론의 주가는 8,750원이다. 현재 주가는 12MF P/B 기준 1.1배로 저점 밴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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