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숯불 함박스테이크 맛집 합정 함반 후기

합정동에 줄서서 먹는 함박스테이크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합정 함반입니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11: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평일에 오픈 시간 15분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미리 줄을 서계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가도 바로 입장하시지 못하실 수 있으니 오픈시간 15분 전까지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합정 함반

합정 함반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숯불에 직접 구워주시는데요. 좌석은 총 10좌석으로 두명씩 둥글게 앉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모아 함반 입니다. 모아 함반은 14,000원의 가격대로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한 번씩 다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받자마자 직접 앞에서 닭고기 부터 숯불에 구워주시는데요. 밥과 국이 리필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닭고기에는 닭뼈가 들어 있는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냥 부드러울 줄 만 알았는데 중간중간에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그리고 돼지고기와 소고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단 육즙 자체가 부드럽고 가게에서 추천하는 소스를 해당 고기에다가 찍어먹으니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1~2개 있는게 아니라 6개 씩이나 있어 취향껏 원하시는 소스를 골라 드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톡쏘는 맛을 좋아해서 표고 와사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게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숯불에서 구워 고기 향이 더 좋았습니다. 손님들이 대부분 두명씩 오셔서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 혼밥을 하기에는 조금 눈치가 보일 수 있으나 데이트를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