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비항체 환자 대상 보험급여 확대로 JW중외제약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JW중외제약 2Q22 실적

JW중외제약 2Q22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630억 원(YoY +12.4%) 영업이익 103억 원(YoY +173.7%, OPM 6.3%)으로 당사 추정치 매출액 1,602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높은 수익성(OPM 8.7%)을 기대했던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하지 않았지만 이는 시장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았던 것으로 본다.

 

 

매출은 전문의약품 1,306억 원(YoY +11.8%)과 일반의약품 133억 원(YoY +22.3%)으로 고르게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사의 2분기 매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는 '리바로'(고지혈증 치료제)의 성장 지속과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한 '악템라'(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의 선전을 볼 수 있다. 수액제를 비롯해 악템라, 페린젝트(빈혈) 등 상품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원가율이 상승하여 1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하락하였다. 

JW중외제약 연간, 분기별 실적

동사는 2022년 별도기준 매출액 6,510억 원(YoY +8.2%), 영업이익 447억 원(YoY +25.9%)을 전망한다. 리바로 주원료 자사생산 전환으로 매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복합제 리바로젯 매출 성장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코로나 19 재확산과 중증환자 확대로 악템라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헴리브라(혈우병치료제)의 비항체 환자 대상 보험급여 확대도 이르면 하반기에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항체 환자 대상으로 급여가 인정되고 있으나 비항체 시장이 항체에 비해 약 20배 크기 때문에 보험급여 전환 시 수혜가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의 목표주가로 35,000원을 제시하였다. 현재 JW중외제약 주가는 22,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