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위메이드 목표주가 하향조정하다

위메이드, 3Q22 실적 전망

위메이드 3분기 매출은 1,292억 원, 57억 원의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르4 한국과 글로벌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하향 안정화를 이어가며 합산 평균 일 매출은 3.6억 원으로 추정된다. 미르M은 난이도 이슈가 대두되면서 7월까지 10위권을 유지하던 매출 순위가 점진적으로 하향하여 현재 50위권을 고려하면 3분기 평균 일 매출은 3.5억 원으로 추정한다.

 

 

3분기는 신작이 부재한 반면 블록체인 관련 인력의 추가 채용으로 인건비 부담과 위메이드플레이의 소셜카지노 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집행은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르M의 글로벌 버전은 예정대로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미르4가 여전히 동시접속사 수 30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인 결제를 통해 발생한 매출까지 포함할 경우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감소 폭이 크지 않아 블록체인 MMO에 대한 잠재 수요는 충분해 보인다. 

미르M 안드로이드 게임 매출 순위 추이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출시 초반 매출에 근거하여 미르M 글로벌 버전의 4분기 일 매출은 7억 원으로 추정된다. 위메이드가 지분의 40%를 보유한 매드엔진의 신작 MMO와 위메이드XR이 언리얼5 엔진을 이용하여 개발 중인 모바일 MMO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3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11월 지스타에서 신작 게임 시연을 통해 게임성 검증이 가능할 전망이다.

 

위메이드 목표주가

하나금융그룹은 3Q22분기에 위메이드 목표주가로 60,000원을 제시한다. 목표 주가는 당사가 블록체인 사업, IP 관련 소송 등 추정에 반영하기 어려운 요소를 많이 보유한 점을 고려하여 글로벌 게임 평균 PER에 58% 프리미엄을 부여하였다. 블록체인 투자는 위믹스로 진행해 현금 유출이 없다는 점과 샨다와의 소송은 연내 배상 금액 확정 및 최종 판결이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