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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풍력발전기 베어링 전문업체 씨에스베어링의 매출 전망

by AL LEE ME 2022. 8. 31.

씨에스베어링, 풍력발전기 베어링 전문업체 

씨에스베어링은 지난 2007년 삼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되어 2018년 씨에스윈드에 인수된 풍력발전기 베어링 전문업체이다.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피치 베어링과 수평축 풍력 발전기의 요 시스템 중 중요한 요소인 요 베어링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글로벌 풍력 터빈 제조사인 GE에 14년 이상 풍력용 베어링을 공급 중이다. 현재 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 등의 글로벌 메이저 풍력터빈 제조사와 다양한 모델 개발과 승인 작업을 거치며 고객사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지멘스가메사의 경우 요링은 육상용 및 해상 8MW 급 제품 인증이 이미 완료되었다. 현재 양산 매출이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육상용 주력제품인 3MW, 4MW, 5.8MW 급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 베어링 인증이 마지막 단계로 올해 3분기 중 최종 인증이 완료될 전망이다.

글로벌 풍력 설치량 현황 및 전망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글로벌 풍력 설치량 현황 및 전망

베스타스의 경우 올해 초 주력제품인 6MW 급 육상풍력용 블레이드 베어링 시제품을 제작 완료하여 8월에 영국 소재의 테스트시설에서 검사가 진행된 후 내년 상반기에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차세대 해상풍력제품인 15MW 급 블레이드 베어링 개발은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에 내년부터 생산, 납품할 수 있는 모델 수가 증가되면서 매출처가 다각화되어 매출 성장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제품믹스 개선으로 인한 ASP 상승으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듯하다. 현재 2MW~3MW 급의 육상용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내년부터 4MW 급 이상의 육상용 제품 비중이 증가되어 ASP 상승 등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MW 급 이상의 해상용 제품경우도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씨에스베어링의 현재 주가는 12,600원이다. 시가총액은 340십억 원, 52주 주가는 5,386원 ~ 13,6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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