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STS 가공 전문업체
황금에스티는 1986년 설립된 업력 36년의 스테인리스(STS) 가공 전문기업으로 1997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2009년 10월에 KOSPI로 이전 사장하며 STS 가공업을 주력으로 하여 교량 건설 3개사(인터컨스텍, 길교이앤씨, 아이오컨스텍) 및 건축소재인 ALC 전문 (주)자이언트를 신설하였다.
STS 주원료인 니켈가격은 1분기까지 급등한 후에 2분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라 하락하였다. 니켈 가격의 급등락으로 인해 STS 가격도 변동성이 심화되었다. STS 가격은 지난해(2021년) 11월부터 큰 폭으로 가격 인상이 되었다. 그러나 니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STS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하여 8월 말 현재 톤당 410만 원까지 고점 대비 80만 원이 하락하였다.
3분기 댑분의 STS업체들이 적자로 전환되거나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나 재고 소진 후 빠르면 4분기 이후에나 시장이 안정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 STS 시장은 2024년까지 수입산에 대한 반덤핑 규제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에스티 현재 주가는 8,020원으로 2022년 추정실적 대비 PER 4.5배, PBR 0.4배로 절대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 원소재인 니켈 및 STS 제품 가격의 변동성 지속 및 건설부문 자회사 편입 이후 주가는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1997년 상장 이후 25개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다.
2016년 이후부터 편입한 교량건설업체들도 과거 10개년 연속 흑자기업으로 연결회사 전체적으로 업종 초우량 기업군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이에 주가는 향후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동사의 안정적인 수익이 유지될수록 리레이팅(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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