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운반선 발주 증가로 인한 동성화인텍의 신규수주 매출 전망

동성화인텍, LNG 선 초저온 보냉재 제조 전문업체

동성화인텍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된 LNG 선 초저온 보냉재 제조 전문업체다. LNG 선 보냉재는 단열재의 일종으로 LNG를 저장하거나 수송하기 위해서 초저온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동사와 한국카본이 국내 LNG 선 보냉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PU 단열재사업 부문과 가스사업 부문으로 구분되는데, PU 단열재부문은 PU-SYSTEM 사업, 초저온 보냉재 사업 등의 2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가스사업부문은 신냉매, 방재시스템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PU 단열재 사업 93.2%, 가스사업 6.8% 등이다. 

동성화인텍 매출 구성

동사의 주요 제품인 초저온 보냉재의 주요 사용처인 LNG 운반선의 경우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수요확대로 LNG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현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LNG 수출 플랜트의 확대로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럽은 천연가스 수입을 러시아 육상 공급에 의존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LNG 선을 통한 해상 공급으로 점차 전환하여 LNG 운반선 발주가 증가했다.

 

이와 같이 세계 전방시장 개선으로 LNG 운반선에 대한 발주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15척을 시작으로 올해 7월 누적 기준으로 103척이 발주되었다. 동사의 연도별 신규수주 규모도 2017년 953억 원, 2018년 3,082억 원, 2019년 3,641억 원, 2020년 3,625억 원, 2021년 8,663억 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신규수주의 경우 5,5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한 IMO2020 발효에 따라 선박 연료가 벙커 C유에서 저유황유/LNG로 변화함에 LNG 추진 선박용 LNG 탱크 수요가 높아져 동사의 신규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성화인텍의 현재 주가는 13,400원이다. 시가총액 398십억원, 52주 주가는  9,730원 ~ 13,700원이다.